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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쏘야 볶음!!

요리하는 흔한 남자

by 세아,한율이네 2015. 8.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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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오늘의 요리는 "쏘야"입니다. 젊을때 술안주로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술 마실일도 없고 걍 반찬으로 잘해먹어요~ㅋㅋㅋ

제 요리의 특징중 하나는 요리가 엄청 간단 하지만 제 요리는 생존을 위한 요리가 많습니다. 쉽게쉽게 만들되 보관이 긴 요리를 좋아합니다. 물론 금방금방 먹어야 하는 요리도 있지만...ㅋㅋㅋ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갈께요. 

준비물입니다.
수제소시지, 양파 한개, 피망한개, 다진 마늘 1조각, 고추장 1숟가락, 매실 1숟가락, 참깨

요리 시작합니다.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보통 쏘야와 제 쏘야가 다른점은 여기인데 보통 쏘야는 케찹으로 만들죠. 근데 저희집엔 케찹이 없습니다.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케찹을 아예 안먹어요.

(전 햄버거세트에 나오는 감자스틱도 케찹 안찍어 먹어요)그래서 양념장을 만듭니다.양념장이라고 해봐야 별거 없는데 매실과 고추장, 다진마늘 1조각으로 만드시면됩니다. 이 세가지 재료를 섞으면 놀랍게도 케찹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여러분도 해보세요~ㅋㅋㅋ 적어도 제 입맛엔 케찹입니다. 

 

 

그 다음은 각 재료들을 이쁘게 썰어서 모두 후라이팬에 넣습니다.

후라이팬에 넣은 재료를 양념장 넣기전에 살짝 볶아줍니다.
양념장을 나중에 넣는 이유는 처음부터 같이 넣고 볶다보면 양념장이
후라이팬에 다 눌러붙고 금방 타서 재료들 겉에 달라 붙어요.
그러다 보면 재료들은
속까지 익지 않고 겉만 타서 쏘야가 맛없어져요. 

그래서 양념장은 제일 마지막에 넣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1~2분 정도 더 볶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참깨 뿌리고 요리 끝!ㅋㅋㅋ

 

다된 요리를 반찬통에 담으면 끝~ 

어때요? "쏘야볶음" 참 쉽죠? 맛이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만들어보세요. 제가 장담하는데 저 양념장 분명히 케찹맛 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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